[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교인들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0.6.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교인들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0.6.26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 종합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5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일 30명 후반대로 낮아졌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 전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언유착’ 의혹의 중심에 선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구속되면서 수사팀의 칼날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이던 한동훈 검사장에게까지 도달할지 관심이다. 이외에도 이날 이슈를 모아봤다.

◆“마스크 안 쓰면 감염 가능성 5배↑… 의료시설서 미착용 감염 확인”☞(원문보기)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마스크를 쓰는 경우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5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한 병원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미흡하게 착용해서 추가 전파된 사례가 나왔다. 반면 마스크를 올바로 착용한 해당 병원의 의료진들은 단 한명도 감염된 사람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어제 신규확진 39명 중 해외유입 28명… 지역발생 11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일 30명 후반대로 낮아졌다. 다만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여전히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고, 지역에서의 산발감염도 발생하고 있어 안심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4월 이후 해외유입 관련 2차 감염 7건… 전날 사망자 1명 발생☞

지난 4월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을 통한 국내 n차 감염 사례가 7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전날 해외유입 28명 중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동훈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1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동훈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17

◆정부 “코로나 공기전파 단정 안 해… 아직은 비말전파”☞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이 18일 “현재로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공기전파를 단정적으로 얘기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성수고 학생·한화생명 가족감염으로 서울 코로나 확진자 5명 증가☞

성수고등학교 학생과 중구 한화생명 직원의 가족감염 등으로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증가했다.

◆송파 확진자 친인척 9명 동선 다양… 광주시, 송파 60번 고발 검토(종합)☞

서울 송파 60번 확진자가 광주를 방문한 뒤 친인척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이 몇 일 동안 학원을 비롯해 전남 보성과 장성, 순천, 직업전문학원 등지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첫 북미 정상회담 후 합의문에 조인한 뒤 각자 서명한 합의문을 들고 퇴장하고 있다. (출처: 싱가포르=AP/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첫 북미 정상회담 후 합의문에 조인한 뒤 각자 서명한 합의문을 들고 퇴장하고 있다. (출처: 싱가포르=AP/뉴시스)

◆정부 “해외 확진자 매일 신기록 경신… 유행 끝 알 수 없어”☞

전 세계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유행의 끝이 언제일 지 알 수 없다”며 일상에서의 방역을 신신당부했다.

◆[정치in] 미국, 연일 북미정상회담 거론… 가을 만남 가능성 있나☞

오는 11월 미국 대선 전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 정부의 고위 인사들과 전문가들이 최근 잇따라 북미정상의 만남 가능성을 거론하면서다. 물론 비핵화 협상 관련해 ‘실질적 성과 없는 정상회담은 안하겠다’는 것이 북미 당국의 일관된 입장이지만, 한편으로는 북미 간 접촉이 물밑에서 이뤄지고 있는 흐름도 감지되는 분위기다.

◆‘검언유착 의혹’ 이동재 구속… 다음 타겟, 윤석열 최측근 한동훈☞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의 중심에 선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구속되면서 수사팀의 칼날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이던 한동훈 검사장에게까지 도달할지 관심이다.

◆경찰청장·통일장관·국정원장… 여야, 인사청문회 정국 전운☞

7월 국회의 1차 관문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경찰청장·통일장관·국정원장 인사 청문회’가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인사 청문회 정국을 앞둔 여야는 벌써부터 전운이 감도는 분위기다.

국정원장 박지원ㆍ국가안보실장 서훈ㆍ통일부 장관 이인영 내정.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 신임 국정원장에 민생당 박지원 전 의원(왼쪽)을 국가안보실장은 서훈 국정원장(가운데)을 내정했다. 신임 통일부 장관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오른쪽)을 내정했다.(천지일보DB)
국정원장 박지원ㆍ국가안보실장 서훈ㆍ통일부 장관 이인영 내정.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 신임 국정원장에 민생당 박지원 전 의원(왼쪽)을 국가안보실장은 서훈 국정원장(가운데)을 내정했다. 신임 통일부 장관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오른쪽)을 내정했다.(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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