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신천지교회 신도 500명에 대한 혈장 공여가 13일 시작됐다. 이날 오전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 헌혈버스에서 공여자들이 혈장 헌혈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13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신천지교회 신도 500명에 대한 혈장 공여가 13일 시작됐다. 이날 오전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 헌혈버스에서 공여자들이 혈장 헌혈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13

[천지일보=임헤지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된 신도 512명의 혈장 공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천지 대구교회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된 단체 혈장 공여에는 신천지 대구교회 성도 총 546명이 참여했고 부적합 인원 137명을 제외한 409명이 혈장 공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단체 혈장공여와는 별개로 103명의 성도들이 개별적으로 계명대동산병원 등에서 혈장 공여를 진행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신천지 대구교회는 “이번 단체 혈장 공여 기간 동안 의료진들과 시민들께서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너무나 큰 힘이 됐다”며 “특히 현장에서 수고해주신 의료진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혈장 공여는 이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질병관리본부와 논의하면서 치료제 개발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