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황금연휴 사흘째인 2일 오후 강원 속초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태운 모터보트가 바다 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날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여름 날씨를 보였다. ⓒ천지일보 2020.5.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강원 속초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태운 모터보트가 바다 위를 질주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토요일인 18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면서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를 비롯해 전남 서해안은 낮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기북부 내륙과 강원영서 북부도 오후 한때 5∼2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1도, 인천 28도, 춘천 31도, 강릉 25도, 대구 28도, 부산 25도, 대전 29도, 전주 30도, 광주 28도, 제주 28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지역별 기온은 서울이 22.9도, 인천 21.8도, 수원 21.0도, 춘천 22.2도, 강릉 18.5도, 청주 23.0도, 전주 21.5도, 대전 22.0도, 광주 21.6도, 제주 21.7도, 대구 16.9도, 부산 19.0도, 울산 17.6도, 창원 18.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고, 서해 앞바다에서는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가 0.5∼1m, 서해가 0.5∼2.5m, 남해가 0.5∼1.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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