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제72주년 제헌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의 일환으로 기린대로 구간에 게양한 태극기의 모습.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20.7.17
전주시가 제72주년 제헌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의 일환으로 기린대로 구간에 게양한 태극기의 모습.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20.7.17

도로 39개 구간 6200여기 가로기 게양
SNS 활용, 올바른 태극기 게양 방법도

[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전주시가 ‘광복 이후 정부 수립의 초석’을 마련한 제72주년 제헌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애국심을 드높이기 위한 것으로, 전주시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해 올바른 태극기 게양 방법을 홍보하기도 했다.

제헌절은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임을 전 세계에 선언한 매우 뜻깊은 날이다.

시는 제헌절을 맞아 시내 주요 도로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주시 홈페이지와 버스 정보시스템(BIS)에 ‘태극기 달기 운동’ 배너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기린대로와 백제대로 등 전주 시내 주요 도로 39개 구간에 6200여기의 가로기를 게양했다.

이와 함께 35개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태극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국기 판매소를 운영하기도 했다. 각 동 자생 단체 회원들도 곳곳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쳤다.

유경수 전주시 총무과장은 “시민이 함께 참여한 태극 물결 속에서 모두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고 힘찬 도약의 기회를 맞는 전주의 내일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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