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이동훈 수원시 버드내노인복지과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난 9일 버드내노인복지관에서 소방용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7.17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이동훈 수원시 버드내노인복지과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난 9일 버드내노인복지관에서 소방용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7.17

7월 중 방문·배부 예정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주택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재난에 취약한 어르신에게 소방용품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 버드내노인복지관이 재난취약계층으로 선발한 476가구다.폭염

앞서 수원남부소방서는 지난 9일 버드내노인복지관에 소화기 476개, 화재 감지기 952개, 미니 메가폰 100개 등 주택용 소방용품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7월 중으로 재난취약계층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1가구당 소화기 1개, 화재 감지기 2개씩 전달할 예정이다. 미니 메가폰과 투척용 소화기 등은 수요에 따라 배부한다.

배부 시 소화기, 화재 감지기 사용법도 안내하고, 향후 관내 재난 지역을 추가로 선별해 소방시설 물품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시는 ‘지역사회 노인 폭염 극복 추진 사업’에 따라 오는 9월까지 취약계층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 공동 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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