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안시-아산시 도시통합운영센터 전경. (제공: 천안·아산시) ⓒ천지일보 2020.7.17
1. 천안시-아산시 도시통합운영센터 전경. (제공: 천안·아산시) ⓒ천지일보 2020.7.17

‘ 23일 원활한 운영을 위한 완료보고회 개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 24억원 투입’
“시민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조성”
“시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

[천지일보 천안·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와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추진한 ‘천안아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이 완료됐다.

17일 천안·아산시에 따르면 천안아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천안과 아산 지역의 CCTV 영상정보를 경찰서·소방서 종합상황실과 양 도시 재난상황실에 실시간 연계하는 5대 연계 서비스 등 특화서비스 12종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민안전 5대 연계 서비스는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긴급출동 지원 ▲119긴급출동 지원 ▲긴급재난상황 지원 ▲사회적약자 지원으로, 각종 범죄·재난·구조 등의 긴급 상황 발생 시 천안시와 아산시 전역에 설치된 CCTV 영상정보를 112·119종합상황실에 실시간 제공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해 천안시와 아산시는 지난해 4월 상생협력 및 구축·운영비 절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구축에 합의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4억원(국비 12억원, 도비 3.6억원, 천안시 4.2억원, 아산시 4.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후 지난 6월 구축사업을 완료했으며, 7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개통을 앞두고 있다.

양시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다목적실에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열고 사업성과 보고와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협조요청 및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다. 완료보고회에서는 플랫폼 구축 상황을 보고하고,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의 실제상황을 시연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양 시의 시장·의장·유관기관(천안서북·천안동남·아산경찰서 서장, 충남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장, 천안동남소·천안서북·아산소방서 서장,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 국토교통부, 충남도청, 스마트도시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과 오세현 아산시장이 19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1차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를 마친 후 협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하는 악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19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과 오세현 아산시장이 19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1차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를 마친 후 협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하는 악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19

아산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경찰서·소방서와 협력해 아산시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기존 개별운영하고 있는 방범·교통·재난(산불) CCTV 등을 일원화된 통합플랫폼에 탑재해 시민이 보다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출동시간 단축 등으로 천안·아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천안시와 아산시 스마트시티 구현의 초석이 될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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