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8일 오후 서울에 천둥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시민들이 서울 용산구 서울역버스환승센터를 지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천지일보 2018.7.28
소나기.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제헌절인 금요일인 17일은 전국적으로 대기가 불안한 가운데 낮부터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 내륙, 경상서부내륙, 전라도 등 여러 지역에선 이날 낮부터 밤사이 5~70㎜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가 넘는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이 불어날 수 있어 야영객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30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21도 ▲강릉 19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수원 30도 ▲춘천 32도 ▲강릉 27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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