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원)가 16일 전주시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식자재 꾸러미 200세트를 기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20.7.16
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원)가 16일 전주시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식자재 꾸러미 200세트를 기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20.7.16

‘희망♥사랑’ 식자재 꾸러미 200세트 기부

[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시는 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원)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식자재 꾸러미 200세트를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희망♥사랑’ 꾸러미로 불린 이번 식자재 꾸러미는 5만원 상당의 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야채, 과일 등으로 구성됐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 2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태원 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나눔을 위해 전 직원이 정성을 다해 꾸러미를 만들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취약계층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재화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나눔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지역의 농가와 상인까지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이 같은 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다 같이 살기 좋은 따뜻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는 지난해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업에도 성금을 쾌척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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