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제3회 인천교육 광장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20.7.16
지난 15일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제3회 인천교육 광장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20.7.16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5일 ‘제3회 인천교육 광장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우리가 교육감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시민과 함께 인천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는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에 따라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광장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사전 접수 신청을 마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총 414명은 온라인 화상 회의 프로그램 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책을 제안했다. 현장에서는 10명의 패널이 정책 토론의 시간을 가졌고, 인천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민들이 댓글로 함께 참여했다.

120분 동안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일반고-특목고-특성화고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각국 학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토론회 개최, 기후 위기 시대의 미래 교육 대비를 위한 학교 환경교육 정책, 다문화 교육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들이 쏟아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정책들은 2021년 인천교육계획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인천교육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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