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직원이 세탁특공대 직원에게 고객의 세탁물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천지일보 2020.7.16
GS25 직원이 세탁특공대 직원에게 고객의 세탁물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천지일보 2020.7.16

서울·경기일부 지역서 진행

48시간 내에 집앞 새벽배송

생활빨래부터 수선까지 가능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편의점 GS25가 서울 전 지역과 경기 일부지역 약 1900여개 매장에서 세탁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세탁서비스업체 세탁특공대와 손잡고 7월 초부터 선보인 GS25 세탁서비스는 카카오톡으로 접수한 뒤 가까운 GS25에서 세탁물을 맡기면 집 앞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24시간 접수가 가능하고 48시간 내에 고객이 등록한 주소로 비대면 새벽배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방법도 간단하다. 고객이 세탁특공대를 카카오톡 친구로 추가한 뒤 챗봇을 통해 세탁서비스를 이용가능한 GS25 점포를 조회하고 배송될 주소와 일자를 선택하면 카카오톡 대화창에 바코드가 생성된다. 고객이 세탁물을 들고 GS25로 방문해 전용 세탁수거봉투에 세탁물을 담아 바코드로 접수하면 다음날 카카오톡을 통해 세탁물인수증이 발행되고 세탁품목과 가격을 확인 후 결제를 진행한다.

세탁서비스는 물세탁 서비스인 생활빨래, 드라이클리닝, 프리미엄클리닝, 수선 등이다. 직영 스마트팩토리에서 드라이클리닝과 웨트클리닝을, 워시팩토리에서 생활빨래를 분리해서 진행하는 등 프리미엄 머신을 통해 전문적인 세탁과 관리를 실시한다. 또 대기업 패션회사에 근무했던 수선사를 영입해 전문수선실을 운영하고 신발, 가죽 등 민감한 제품도 경력 30년 이상의 분야별 전문파트너를 통해 수선을 진행함으로써 고객 신뢰도를 높였다.

장일평 GS리테일 서비스상품 기획MD는 “모바일 세탁서비스업체 세탁특공대를 통해 세탁물의 주문접수부터 검수, 세탁, 검품, 포장, 배송까지 통합 관리되는 안전하고 전문적인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GS25는 전국 1만 4000여개 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들의 생활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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