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세계 평화 이끌 ‘피스 디자이너’ 양성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 2020.7.15
선문대, 세계 평화 이끌 ‘피스 디자이너’ 양성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 2020.7.15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과 공동으로 ‘피스 디자이너(Peace Designer)’를 전국으로 파견한다.

피스 디자이너는 UN의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지원하는 세계 평화를 목적으로 하는 청년 활동가를 말한다. 이 프로젝트는 선문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재학생 대비 높은 유학생 비율에 걸맞게 선문대에 재학 중인 14개국의 유학생 62명과 한국 학생 30명 등 9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4일간 선문대에서 ▲피스 디자이너 이해 ▲SDGs 활동 이해 및 모색 ▲SDGs 봉사 준비 등의 교육을 받았다.

90여명의 피스 디자이너는 오늘부터 40일간 전국에 파견된다. 각 현장에서 농·어촌 봉사, 주민센터 및 복지회관 교육 봉사, 피스 디자이너 세미나 개최, SDGs 활동 개발 등을 진행한다.

윤운성 선문대 사회봉사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관심을 갖고 타인과 소통, 협력해 리더십과 도전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사회 안에서 더불어 사는 법은 선문대가 지향하는 글로벌 창의 융합 인재의 핵심이다”고 말했다.

김동연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 한국회장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피스 디자이너 봉사 활동에 선문대가 적극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참여해준 데 감사하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촉진제가 될 수 있길 바라면서 계속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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