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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오전 이집트 수도 카이로 인근 기자 지역의 거대한 피라미드. 이 피라미드는 카프레왕 피라미드로 높이가 약 137m다. 이집트 정부는 이달 1일 피라미드를 비롯한 유명 관광지들을 석달여 만에 다시 개방했지만 아직 한산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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