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제공: 이마트) ⓒ천지일보 2020.7.15
이마트. (제공: 이마트) ⓒ천지일보 2020.7.15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이마트가 지난 2018년 12월 의왕점 오픈 이후 19개월 만에 새로운 매장을 연다.

이마트는 16일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에 ‘이마트 신촌점’을 개점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랜드플라자 건물의 지하 1층부터 지하 3개층으로 영업 면적 1884㎡(570평) 규모다.

이마트는 신촌 지역의 20∼30대 인구 비중이 40% 수준으로 높고 1·2인 가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소단량 그로서리MD’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등 식료품 매장이 전체 영업 면적의 83%를 차지한다.

지하 1층은 장보기용 신선식품 위주로 구성했다. 1~2인용 회·초밥과 간편 디저트 과일, 초간단 요리 채소, 샐러드 등 편의성 좋은 소단량 품목을 기존 이마트보다 20~30% 정도 확대 구성했다. 간편하게 일품요리를 즐길 수 있는 ‘피코크 밀키트존’과 ‘견과류 특화매장’도 지하 1층에 들어선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연결되는 지하 2층에는 구매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 먹거리존과 초저가 와인 및 수입 맥주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주류 통합 매장이 배치됐다.

이마트 신촌점은 그랜드 오픈을 맞이해 16~29일까지 2주간 오픈 기념 행사도 준비했다. 1등급 삼겹살을 100g에 1380원 선보이며 2~3인이 즐길 수 있는 광어와 연어 모듬회(360g 내외)를 1만 6800원에 판매한다.

간편하게 즐기는 1인용 밀샐러드 6종은 3900원 균일가로 판매하며 수입맥주 40여종 골라담기를 4캔에 8800원에, CJ 스팸, 풀무원 톡톡열무김치, 오랄비 칫솔 등 가공식품과 일상용품은 1+1 파격가로 준비했다.

또 16~22일까지 6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쇼핑카트를 증정하고(1만개 한정) 23~29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 시 샤이랄라 휴대용 물병을, 6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양원식 이마트 신촌점장은 “신촌 매장은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신선식품 경쟁력을 갖춰 이 지역의 대표 장보기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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