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2020.7.15
남양주시 관계자들이 여름철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2020.7.15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여름철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15일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여름철 재난안전사고 대비‧대응 태세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9일에 개최한 2020년 여름철 시민생활안전 대책 보고회와 관련해 그간의 추진사항과 구체적인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 방안, 공사장 풍수해‧폭염 대응 계획, 둔치주차장‧지하차도‧자전거도로 통제 계획 등 다양한 대책이 보고됐다.

회의에 앞서 박신환 부시장은 14일 장마전선 북상과 호우 예보에 따른 대비를 위해 관내 대규모 공사장 2곳(오남읍, 호평동)을 방문해 호우에 취약한 절토사면, 성토부 보호 조치사항과 우기철 비상대응계획에 대해 점검했다.

박신환 부시장은 “관행적인 대응이 아닌 올해의 호우 특성, 지역별 특성에 맞게 매번 변화된 대책을 추진하며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며 “19일에 시작되는 장마에 대비해 취약지역을 다시 점검하고 장마가 종료될 때까지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기습적인 호우에 대비하여 배수펌프장, 예경보시스템이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가동태세를 유지하고, 수방자재를 사전에 확보하는 등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사전 대비로 시민들의 안전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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