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전경.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20.7.15
포천시청 전경.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20.7.15

경제 위기에 시민 지원 위한 결과

[천지일보 포천=손정수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상반기 원포인트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시민을 위한 지원에 대한 결과다.

앞서 시는 모든 시민에게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1인당 40만 원의 포천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다. 관내 소상공인에게 30만원을 지원하는 등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용재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이번 신속집행 평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내수가 위축돼 재정 집행을 통한 경기부양에 지방재정의 역할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얻는 성과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결과는 포천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얻은 성과라 더욱 값지다”라며 “하반기에는 코로나이후 시대를 대비한 지역경제 재도약을 준비할 시기로 이번 위기를 기회와 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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