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HUG)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20년 6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공개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당 평균 분양가격)은 2020년 6월 말 기준 373만 6천원으로 전월 대비 1.44% 상승했다.

이는 서울지역의 평균 분양가격보다 낮은 은평구에서 전년 동월 분양내역이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영향과 경기 수원시, 인천 남구, 울산 남구 등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63만 7천원으로 전월 대비 0.89% 상승했고,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2.27% 상승, 기타 지방은 1.1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6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 8161세대로 전년 동월(1만 8390세대) 대비 1% 감소했다.

2020년 6월 수도권의 신규분양 세대수는 총 1만 746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가장 큰 비중인 59.2%를 차지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2025세대, 기타 지방에서는 총 5390세대가 신규 분양됐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www.khug.or.kr) 또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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