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그리스도생명교회 아브라함 올라니안 담임 목사. ⓒ천지일보 2020.7.15
미국 시카고 그리스도생명교회 아브라함 올라니안 담임 목사. ⓒ천지일보 2020.7.15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시카고의 한 목사가 최근 코로나19 관련 신천지 교회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한국 지방 정부 등에 우려를 표명했다.

14일(현지시간) 시카고에 있는 그리스도생명교회의 담임 목사인 아브라함 올라니안은 이메일을 통해 “이만희 총회장과 신천지 교회를 상대로 제기한 각종 소송이 심히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브라함 목사는 이만희 총회장에 대해 “전 세계의 평화와 사랑, 통일의 주창자”라며 “한국 정부가 이 문제를 시급히 조사해주기를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만희 총회장은) 폭력과 총기의 사용이 결국 실패임을 알리는 엄청난 업적을 많이 남겼다. 그는 또 다양한 국가들과 종교 지도자들 사이의 평화와 사랑을 촉진시켰다”며 “현대에서 그의 이런 평화 업적은 필적할 만한 것이 못 된다”고 전했다.

아브라함 목사는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다고 하셨으니 우리는 이만희 총회장과 신천지 성도들에게 훌륭한 조정이 이뤄지기를 기도하고 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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