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전진현 수습기자] 8일 대정부질문이 지식경제부 최중경 장관의 미출석으로 인해 차질을 빚었다.
박희태 국무의장은 이날 국무의원의 국회 출석은 재량사항이 아닌 의무라며, 미출석으로 인해 8일 진행되는 의사일정에 차질이 생겼다고 언급했다.
국무의원은 국회 불참석 및 대리참석에 대해 국회의장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지식경제부 최중경 장관은 해외 일정이 있어 차관을 대리출석으로 내보내면서 국회의장의 승인도 받기 전에 출국을 했다.
이에 대해 박기춘 의원은 “지식경제부는 가장 긴급한 현안을 가지고 있는 부처”라며, “지경부 장관은 국회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 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지식경제부 관련 현안질문은 여야 간 긴급 협의를 통해 12일 오후 2시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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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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