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늘 ‘박원순 성추행’ 관련 진상규명 입장 발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가 오늘(15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직원 인권침해 진상규명에 대한 서울시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이 비서실 여성 직원에게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가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피해 여성이 도움을 요청했음에도 시에서 묵살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서정협 권한대행이 박 전 시장의 비서실장으로 근무했을 당시 직접 비서관을 뽑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시는 “서 권한대행은 비서실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번 사안과 관련한 어떤 내용도 인지하거나 보고를 받은 바 없다”고 설명했다.

시는 “명확하고 숨김없이 진상규명에 나서겠다”며 “추측성 보도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