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악취배출업소에 대한 감시활동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천지일보 2020.7.15
시흥시가 악취배출업소에 대한 감시활동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제공: 시흥시) ⓒ천지일보 2020.7.15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악취배출업소에 대한 감시활동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흥시는 7월부터 10명의 민간환경감시원을 악취배출업소 영향지역에 환경오염행위 감시 및 순찰요령 등 전문교육을 수료한 인근 주민들로 구성해 3개 조로 나눠 시흥스마트허브 및 주거지역의 악취를 24시간 단속 및 감시하고 있다.

시는 심야나 새벽 시간대에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민간환경감시원 3인, 공무원 1인으로 악취 전문인력을 편성해 7~9월엔 야간뿐만 아니라 주말·공휴일까지 24시간 악취 감시를 활동하는 체계를 갖췄다.

특히 환경 기초시설 및 악취 배출업소를 포함해 자주 악취 민원이 발생하는 사업장 또는 법적 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들을 더욱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기정책과와 연락체계 구축 및 실시간 공유를 통해 감시 중 불법 행위가 의심되는 사업장에는 담당 공무원을 동행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악취와의 전쟁을 위해서는 민간환경감시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악취 감시체계 유지와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민간환경감시원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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