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5월 개최된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100인 화상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과 市 수출활력 제고 방안이 제2회 추경에 반영된 후속 조치로 ‘코로나19 수출물류 SOS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인천광역시청 전경(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0.7.15
인천시는 지난 5월 개최된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100인 화상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과 市 수출활력 제고 방안이 제2회 추경에 반영된 후속 조치로 ‘코로나19 수출물류 SOS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인천광역시청 전경(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0.7.15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100인 화상 간담회’ 반영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에 따른 수출피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수출물류 SOS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업체별 500만원 한도(기업부담금 10%)로 100개사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며, 14일부터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통해 신청 받는다.

지원방법은 기업이 2020년 물류비를 선 지급한 후 정산 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수출금액 3000만불 이하의 수출중소기업으로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가 인천시인 제조(유통)기업으로 수출자가 부담하는 운임(해상·항공), 해외 창고료 및 운송료, 견본품 특급 탁송료 등이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에 5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 5월 개최된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100인 화상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과 市 수출활력 제고 방안이 제2회 추경에 반영된 후속 조치다.

이남주 산업진흥과장은 “수출 물류비 지원 사업으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수출피해 중소기업에 작으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출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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