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망상해수욕장에 출입제한 라인이 설치되어 있다.(제공: 동해시) ⓒ천지일보 2020.7.15
15일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망상해수욕장에 출입제한 라인이 설치되어 있다.(제공: 동해시) ⓒ천지일보 2020.7.15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동해시장 심규언)가 오는 15일부터 내달 23일까지 40일간 망상해수욕장과 추암 해수욕장 등 총 6개 해수욕장과 동해무릉오선녀탕을 개장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관광, 소규모 개인 관광 등 동해안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을 구성해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그린플러그드 등 대형 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파라솔 2m 거리두기, 다중이용시설 수시 소독 실시, 방역 인력 추가 투입, 이용객 서명부 작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망상·추암 해수욕장에 출입제한 라인 설치 백사장 내 주요 출입구를 마련해 이용객 발열체크와 소독을 거친 후 손목밴드를 착용하고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해야만 입장할 수 있도록 해수욕장 내 방역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선녀탕 또한 출입대장 작성은 물론 발열 체크·거리두기 유지·입장 이용인원 제한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할 예정이다. 음식물 섭취 자제 지침에 따라 편의점은 운영하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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