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구준희, 김진환 인스타그램)
(출처: 구준희, 김진환 인스타그램)

YG 공식입장… 음주운전 차량 동승?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측이 아이콘 김진환과 구준회가 교통사고 피해를 당했으나 음주 운전자와 동승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아이콘 일부 멤버들이 탑승한 차량이 지난 13일 사천 3번 국도에서 남해 방면으로 향하던 길에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운전자 A씨를 포함해 차량에 탑승했던 멤버들의 부상 수준은 경미한 것으로 의료진이 판단, 응급치료를 받은 뒤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음주 운전에 엄격한 내부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해 매우 깊은 우려와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관련 사실을 보다 면밀히 내부 조사해 상응하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YG는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라며 사과도 잊지 않았다.

앞서 김진환과 구준회가 타고 있던 승합차가 사천에서 남해 방향 남해군 창서면 한 국도를 달리던 중 빗길에 미끄러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동승한 구준회, 김진환은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 결과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아이콘 일부 멤버들이 탑승한 차량이 13일 사천 3번 국도에서 남해 방면으로 향하던 길에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운전자 A씨를 포함해 차량에 탑승했던 멤버들의 부상 수준은 경미한 것으로 의료진이 판단, 응급치료를 받은 뒤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였습니다.

당사는 음주 운전에 엄격한 내부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해 매우 깊은 우려와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관련 사실을 보다 면밀히 내부 조사해 상응하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입니다.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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