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수출할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 ⓒ천지일보DB
부산항에 수출할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 ⓒ천지일보DB

확진자 포함 승선원 44명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선체를 수리하고자 부산항에 입항한 외국적 선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부산시 검역 당국에 따르면 선체 수리를 위해 부산항에 입항한 한 외국적 선박에서 선원 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해당 선박에는 확진자를 포함해 선원 44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검역 당국은 선원 43명을 상대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에 검사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현재 검역 당국은 확진된 선원과 밀접 접촉한 사람 수를 조사하고 있으며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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