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권 천안시 부시장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13일 불당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7.14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13일 불당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7.14

‘전만권 부시장, 4개소 점검… 시민피해 최소화’
“자연재난에 안전한 도시 되도록 힘쓸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지난 13일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침수·붕괴 위험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전만권 부시장은 상습 침수지역인 성정지하차도를 비롯해 북면 은석교 하상주차장, 불당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현장, 덕전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 등 총 4개소를 점검했다.

특히 성정지하차도는 교통량이 많고 장마철에 수시로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는 등 침수피해가 잦은 집중관리지역으로, 점검반은 장마철을 대비한 시설관리 실태와 긴급 배수 체계, 교통통제 시 우회로 안내, 비상시 시민대피 안내선 확보, 기상특보 발효 시 비상대처 매뉴얼 등을 확인했다.

현장점검은 안전총괄과 내 자연재난 TF팀을 중심으로 건설도로과 양 구청 건설과, 산림휴양과 등 총 4개과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전만권 부시장은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폭우 등에 따른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시민의 피해와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며 “침수우려지역, 급경사지 등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 자연재난에도 시민이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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