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 전경(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0.7.14
인천광역시청 전경(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0.7.14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의 문화콘텐츠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찾고자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인천 콘텐츠산업 발전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협의체는 인천 지역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발전 기획과 비전 공유, 콘텐츠 관련 정보교류 및 주요 현안 자문 등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 문화콘텐츠기업 육성을 위한 실효적인 정책과 맞춤형 지원체계 발굴, 미디어융합콘텐츠산업 및 영상산업 중장기 발전전략 자문, 인천의 지역특화 콘텐츠 및 차세대 콘텐츠 분야 발굴 등을 목적으로 지역 콘텐츠산업 주요기관 및 관련 전문가 20여명을 중심으로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어 정례회의 및 세미나, 포럼 등 연 4회 사안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된다.

문화콘텐츠는 고부가가치산업이자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 중의 하나로 4차 산업 혁명시대에 한류와 혁신성장의 핵심동력으로 국가 간 물리적 경계가 없어 글로벌 경쟁력 및 경제적 파급효과가 제조업기반의 산업보다 크지만 그동안 시에는 인천만의 문화콘텐츠 발전과 관련한 종합적인 의견 청취를 위한 상시적 협의기구는 없었다.

현재 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지역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방향 및 비전, 추진전략, 정책 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인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마스터 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분과별 ‘인천 콘텐츠산업 발전협의체’전문가들의 자문의견을 집중 반영하여 연구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찬훈 인천시 문화관광국장은 “인천 문화콘텐츠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기획, 사업 발굴, 중앙정부와의 소통 등 원활한 정보 공유 및 전문가와의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인천 콘텐츠산업 발전협의체 출범과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인천 문화콘텐츠 발전의 싱크탱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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