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의혹’에 휩싸여 극단적 선택을 한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박 전 시장의 피해자가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 전 시장의 피소사실을 청와대가 미리 알았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신천지 신도 500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혈장을 기증했다. 이외에도 이날 이슈를 모아봤다.
◆[정치in] 박원순-백선엽 ‘조문 정국’에 둘로 쪼개진 정치권☞(원문보기)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의혹’에 휩싸여 극단적 선택을 한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6.25 영웅이지만 친일 행적이 발목을 잡은 백선엽 장군의 잇따른 사망으로 조성된 ‘조문 정국’에서 여야의 진영 대결이 재연되는 모양새다.
◆박원순 시장 영결식 시청서 시작… “시대와 나란히 시민과 나란히”☞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13일 오전 8시 3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영결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소박한 장례취지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박원순 고소인 측 “죽음으로 사건 무마돼선 안 돼… 진실규명 돼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13일에 진행된 가운데, 박 시장을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측이 박 시장의 죽음으로 사건이 은폐돼서는 안 되며 사실을 토대로 진실 규명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원순 고소인 A씨 “미련했다… 처음 그때 소리 질렀어야”☞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A씨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문을 공개했다.
◆박원순, 피소사실 파악 여부 의혹 증폭… 청와대·경찰 “전달 안 해” 부인☞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고소인 측이 “고소와 동시에 피고소인에게 수사상황이 전달됐다”고 주장한 가운데 경찰이 성추행 피소 사실을 청와대에 보고했지만, 박 시장 측에 알리진 않았다고 해명했다. 청와대 역시 박 시장에게 피소 사실을 통보하진 않았다고 반박했다.
◆靑·경찰 전달 부인에 박원순 피소 파악 의혹 증폭(종합)☞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고소인 측이 “고소와 동시에 피고소인에게 수사상황이 전달됐다”고 주장한 가운데 경찰이 성추행 피소 사실을 청와대에 보고했지만, 박 시장 측에 알리진 않았다고 해명했다. 청와대 역시 박 시장에게 피소 사실을 통보하진 않았다고 반박했다. 경찰도 청와대도 부인하면서 박 시장이 피소 사실을 어떻게 인지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종료될 박 시장의 성추행 혐의 수사와 별개로 박 시장이 어떻게 관련 사실을 알게 됐는지 밝히는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박원순 장례 절차 마무리… 통합당, 박원순 의혹 정조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장례 절차가 13일 마무리된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박 전 시장의 비서 A씨 성추행 의혹을 정조준하며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고 여권을 압박했다.
◆[현장in] 신천지 신도 500명 단체 혈장공여…“중증환자 살리는 무기 될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 500여명의 혈장 공여가 시작됐다. 이번 혈장 공여는 지난달 23일 신천지 신도 4000여명이 혈장 공여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2021 최저임금’ 9430원 vs 8500원… 8차 회의서 노사간 접점 찾을까☞
최저임금위원회(최저임금위)가 13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제8차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늦어도 이번 주 안으로 최저임금 심의가 끝나야 하는 만큼 노사간 막판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코로나發 고용한파 지속… 두 달 연속 실업급여 1조원 돌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업자가 늘어나면서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1조 1000억원이 넘는 구직급여가 고용보험기금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발생현황, 일일 신규 62명… 국내 총 1만 3479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총 1만 3479명로 집계됐다.
◆WHO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만명… 일일 기준 최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계속 확산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23만명을 넘어서며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