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 스마트자동차공학부가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 진로 체험을 위해 가온고등학교(경기도 안성시)에 자율주행자동차 플랫폼 ‘다람쥐’ 30세트를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 2020.7.13
선문대학교 스마트자동차공학부가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 진로 체험을 위해 가온고등학교(경기도 안성시)에 자율주행자동차 플랫폼 ‘다람쥐’ 30세트를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 2020.7.13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 스마트자동차공학부가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 진로 체험을 위해 가온고등학교(경기도 안성시)에 자율주행자동차 플랫폼 ‘다람쥐’ 30세트를 기증했다.

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 2017년부터 가온고등학교에 공학의 기초가 되는 수학, 물리에서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요 기술인 3D 설계 및 디자인, 로봇, IoT, 스마트팜 등을 교육하고 동아리 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온고등학교 학생들의 주문형 강좌 교과 수업과 비교과 활동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 실험실습 과목임에도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한 성공적인 비대면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가온고등학교에 교육 환경을 제공했다.

기증한 자율주행자동차 플랫폼은 스마트자동차공학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진행한 ‘자율주행자동차제작’ 수업의 결과물로서 1개의 라인 검출 센서와 4개의 초음파 센서가 장착돼 있다. 프로그래밍 초심자를 위해 아두이노 기반으로 구성돼 있어 차후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율주행 실습을 진행할 수 있다.

선문대는 자율주행자동차 플랫폼과 함께 학생들이 개발한 ▲자율주행 교육용 온라인 콘텐츠 ▲선문대 학습관리시스템 ▲LINC+사업단의 클라우드를 함께 제공하면서 멘토링으로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지연 스마트자동차공학부 교수는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에서 선도적으로 운영했던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수업이 코로나19로 인해 미래 교육의 하나의 모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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