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청.ⓒ천지일보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동해시청과 수행 용역사,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 강원도청, 전문 대외협력관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용역 수행사로부터 설계 결과 보고,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석자 간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된다.

시는 최종보고회에 앞서 지난해 12월 착수보고회와 지난 4월 중간보고회 등을 통해 시의회, 유관 기관, 분야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을 거쳤다.

시는 설계와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달 내 마무리하고 내달 중 착공해 12개월 만인 내년 8월 복구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복구사업은 특히 망상오토캠핑리조트만의 독창적 건축 디자인과 캠핑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조경과 편의시설 등에 중점을 두고 동시에 산불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주관부처와 강원도와 협의해 재난안전 방안을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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