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에 개통되는 도로.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7.13
7월 20일에 개통되는 도로.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7.13

오는 20일부터 이용 가능해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오는 20일 권선구 입북동과 금곡동을 잇는 도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권선구 입북동에 있는 벌터마을과 금곡동에 위치한 강남아파트 사이에 황구지천이 있어 도로가 단절됐고, 주민들은 반대편으로 가려면 우회해야 했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토지 보상 협의를 시작해 6년 만인 2018년 5월 협의를 마쳤다. 또 작년 3월부터 도로 개설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공사는 1년 4개월 만에 완공했으며, 총사업비 77억 8400만원이 투입됐다. 도로 개설로 벌터마을에서 강남아파트 인근까지 차로 3~4분 만에 갈 수 있다고 수원시는 전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황구지천을 사이에 두고 단절됐던 입북동과 금곡동이 도로로 연결돼 주민들의 이동이 편리해졌다”며 “서수원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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