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 (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3.16
경남도청 전경. (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3.16

코로나19 감염 차단, 아이디어 제안 접수
도민 참여 절실, 우수신고자에 포상·표창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안전신고 상황반’을 구성했다.

신고는 집합 금지 조치를 한 시설에서 영업이나 모임을 하는 경우, 자가격리자가 격리지를 무단이탈한 경우, 불법 방문판매업 홍보관 등 고위험시설·모임(밀폐장소)에 많은 사람이 모여 침방울이 튀거나 신체 접촉이 많은 밀접행위를 하는 경우 등이다.

이어 출입자 관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반복·복합적으로 지키지 않는 경우, 특정한 시설·사업장·집회·행위 등으로 감염확산 위험이 높은 경우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기타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아이디어나 제안 등도 접수한다.

도는 ‘코로나19 안전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집중 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신고 대상으로 운영한다. 신고나 제안은 안전신문고 앱 또는 포털과 도·시군의 생활 방역 또는 안전총괄부서로 할 수 있다. 코로나19 안전 신고 ‘안전 문자·홈페이지·미디어와 대중교통 광고판’ 등을 통해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우수 신고자와 제안자에게 포상금·표창 등도 수여한다.

조현국 안전정책과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며 “방역수칙 위반행위를 발견하거나 감염확산 차단을 위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안전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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