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교인들이 검체 채취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6.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교인들이 검체 채취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6.26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인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90대 여성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인천시 미추홀구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된 가천대길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모 요양원 입소자인 90대 여성 A씨가 지난 9일 오후에 사망했다.

당시 A씨는 같은 요양원에서 근무 중이던 간호사가 지난 5월 19일 먼저 감염된 후 요양원에서 격리 중이었다.

이후 이 여성이 발열과 가래 증상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9차례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받은 끝에 양성 판정이 나와 길병원으로 이송됐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병원 이송 과정에서 A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가족 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3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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