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 45분께 연서면 작은창고개길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아동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출처: 뉴시스)
11일 오후 1시 45분께 연서면 작은창고개길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아동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11일 세종시 연서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5살, 7살 자매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께 연서면 작은창고개길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주민 신고로 119 소방차와 구급대가 출동했다.

불은 약 25부만에 진화 됐지만 구급대는 집 안에서 숨진 5살과 7살 자매를 발견했다.

화재 당시 집에는 세 남매와 할머니가 있었고, 할머니가 손자와 함께 마당에 머문 동안 자매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자매의 부모는 일하러 나간 상태였고, 할아버지도 출타 중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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