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국내 전기차 시장… 수입 전기차 몰려온다
‘핫’한 국내 전기차 시장… 수입 전기차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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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정다준 기자] 1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아우디의 첫 순수 전기구동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출시 행사가 열린 가운데 제프 매너링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부문 사장이 e-트론을 소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1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아우디의 첫 순수 전기구동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출시 행사가 열린 가운데 제프 매너링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부문 사장이 e-트론을 소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1

아우디 첫 전기차 ‘e-트론’ 출시

‘뉴 푸조 e-208’ 사전계약 돌입

전달 출시한 벤츠 ‘더 뉴 EQC’

전기차 상반기 전년比 133%↑

테슬라, 등록대수 1만대 넘겨

국내도 전기차 시대 맞이 준비

정의선 ‘배터리3사’ 회동 가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 세계 자동차 시장 흐름이 차에서 내연기관을 떼고 전기 모터를 달면서 전기차 시장이 뜨겁다. 국내 역시 수입차 업체들이 앞다퉈 전기차를 선보이며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이달 들어 아우디코리아, 푸조,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등 주요 수입차 브랜드는 전기차를 내놨다.

지난 1일 아우디코리아는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구동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e-트론 모델은 두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와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한 새로운 구동 시스템으로 민첩하고 강력한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특히 배터리가 차량 중앙에 낮게 배치돼 스포티한 주행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두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 360마력(265kW,부스트 모드 408마력/ 300kW)과 57.2kg.m(부스트 모드 67.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00km/h(안전제한속도),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6초(부스트 모드 5.7초)가 걸린다. 가격은 1억 1700만원이다.

아우디는 2025년까지 전체 판매 중 전동화 차량의 비중을 33% 수준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20종 이상의 전동화 차량을 선보이고 80만대 이상의 판매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푸조가 ‘뉴 푸조 e-208(New PEUGEOT e-208)’과 ‘뉴 푸조 e-2008 SUV(New PEUGEOT e-2008 SUV)’의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뉴 푸조 e-208과 뉴 푸조 e-2008 SUV 모델. (제공: 푸조) ⓒ천지일보 2020.7.1
푸조가 ‘뉴 푸조 e-208(New PEUGEOT e-208)’과 ‘뉴 푸조 e-2008 SUV(New PEUGEOT e-2008 SUV)’의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뉴 푸조 e-208과 뉴 푸조 e-2008 SUV 모델. (제공: 푸조) ⓒ천지일보 2020.7.1

푸조도 1일 순수 전기차 ‘뉴 푸조 e-208’과 ‘뉴 푸조 e-2008 SUV’를 선보이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뉴 푸조 e-208 SUV와 e-2008 SUV는 모두 50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2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뉴 e-208은 1회 완전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340km(환경부 기준 244km), 뉴 e-2008 SUV는 WLTP 기준 최대 310km(환경부 기준 237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100kW 출력의 급속 충전 시 30분이면 약 80%의 충전이 가능하다. 가격은 4100만원 이상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지난달 30일 ‘더 뉴 EQC 400 4매틱 프리미엄’ 모델을 국내 출시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했다. 더 뉴 EQC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및 관련 기술 브랜드인 EQ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10월 더 뉴 EQC 400 4매틱 과 더 뉴 EQC 400 4매틱 에디션 1886 모델로 첫선을 보인바 있다. 더 뉴 EQC 400 4매틱 프리미엄은 최고 출력 408마력, 최대 토크 77.4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80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가격은 1억 14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더 뉴 EQC 400 4MATIC 프리미엄’ 모델을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천지일보 2020.6.30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더 뉴 EQC 400 4MATIC 프리미엄’ 모델을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천지일보 2020.6.30

이 외에도 포르쉐코리아는 하반기에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BMW는 내년 초 전기차 i4·iX3·iX5를, 폭스바겐은 내년 초 ID.3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타이칸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구입해 유명하다.

수입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성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누적대수는 12만 8236대로 지난해 상반기(10만 9314대)보다 17.3% 증가했다. 6월 수입 전기차는 231대가 팔려 전년 동기(165대) 대비 40% 늘었으며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686대)보다 133.5% 상승한 1602대가 팔렸다. 또한 전기차만 판매하는 테슬라는 상반기 7079대(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기준)를 판매하고 등록대수 1만대를 넘어섰다.

한편 국내에서도 전기차 시대를 대비에 분주히 움직이는 모양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지난 5월부터 국내 배터리3사 사업장을 방문, 현장을 둘러보며 총수들과 긴밀히 전기차 배터리 협력을 도모했다. 현대·기아차는 2025년까지 총 44종의 친환경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 중 절반이 넘는 23종을 순수 전기차로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25년 전기차 56만대를 판매해 수소전기차 포함 세계 3위권을, 기아차는 전기차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2026년 전기차 50만대(중국 제외) 판매를 목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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