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민주당 성추행 계속 이어질 듯”
진중권, “민주당 성추행 계속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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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글. (출처: 해당 페이지 화면캡처) ⓒ천지일보 2020.7.11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글. (출처: 해당 페이지 화면캡처) ⓒ천지일보 2020.7.11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1일 서울 시내에 고(故) 박원순 시장에 대한 추모 현수막을 내건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문구 때문이다.

민주당은 현수막에 '고(故) 박원순 시장님의 안식을 기원합니다. 님의 뜻 기억하겠습니다'는 문구를 넣었다.

진 전 교수는 “잊지 않고 계승하겠다고 하니 민주당 지자체장들의 성추행,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라며 “기릴 만한 사건이 아니라 언급하기도 민망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그냥 조용히 보내드리면 안 되나. 도대체 뭐 하는 짓들인지”라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0시께 서울 북악산 인근 숙전문과 삼청각 중간 부군의 야산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전날 박 시장의 딸은 오후 5시 17분경 경찰에 박 시장에 대한 실종신고를 했다.

성추행 혐의로 박 시장이 경찰에 고소당한 사건은 피고소인인 박 시장이 사망함에 따라 수사가 중단되고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여권 유력 인사에 대한 이른바 미투 사건은 문재인 정부 들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박 시장과 함께 잠룡으로 분류되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수행비서 성폭행 혐의로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지난 4월 여직원 강제추행을 인정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전격 사퇴한 뒤 수사를 받고 있다.

여권 지자체장 중에서는 미투 외에도 다른 의혹으로 도마에 오르내리는 이도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뚜렷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해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긴 했지만, 지난 2015년 이 지사와 배우 김부선씨의 스캔들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

이재명 도지사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관련 대법원 전원합의체 최종심을 앞두고 있다. 2심에서는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300만원의 벌금을 받았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항소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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