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0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7.11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0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7.11

광주152~155번… 격리 중 검사 시행해 동선 없어
광주149~151번 확진자 모두 스포츠클럽 관계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코로나19 추가 지역감염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11일 오전 8명(광주149~156)이 추가 발생해 지역사회가 패닉상태에 이르렀다.

더구나 새로운 ‘감염로’로 스포츠 클럽에서 3명이나 발생해 또 다른 감염이 예상되고 있어 지역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152~155번 확진자는 격리중 검사를 시행해 동선이 없다고 밝혔다.

광주149번(80대, 북구 상록아파트, 남)확진자는 스포츠클럽 관계자로 무증상을 보였다.

광주150번(70대, 북구 문흥동 대주문흥3차, 남자)은 감염경로 역시 스포츠클럽이다.

광주 북구 매곡동 주택에 거주하는 광주151번(70대, 남)은 스포츠클럽 관련자로. 지난 5일 기침과 발열 증상을 보였다.

이들 (149~151번)감염자는 모두 76번 접촉자이며, 스포츠클럽 관련자다.

광주152번(50대, 북구 생용동, 여)감염자는 지난 8일 발열증상을 보여 요양원 격리중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광주72번 접촉자다.

광주153번(80대, 북구 생용동, 여)는 한울요양원 관련자로 광주 152번과 같이 요양원 격리중 검사를 받았다. 역시 광주72 접촉자다.

광주154번 감염자는 50대 여성으로 광주 북구 용전동 거주자다. 154번은 지난 6월 27일 발열 기침증상을 보였으며, 광주36번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했다.

광주155번(40대, 북구 유동, 여) 감염자는 해피뷰 병원 관련자로 광주45 접촉자다. 광주156(80대, 광주 지평동 주택, 여) 확진자는 무증상자로 감영경로는 광주고시학원이며 광주148 접촉자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 코로나19 확진자가 기존 감염자에 의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방역수칙 준수에 따를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11일 오후 2시 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김종효 행정부지상 주재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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