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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수정 기자] 11일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 앞에 마련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葬)’ 분향소에 시민들이 영정사진 앞에서 묵념하고 있다. 박 시장의 장례는 서울시민장 5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3일이다. 조문은 이날 정오부터 가능하며 서울시청 입구에는 분향소를 설치돼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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