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알렉산드라 마을. (출처: 뉴시스)
지난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알렉산드라 마을.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0일(현지시간) 오후 교민 24명이 모처럼 재개된 특별기를 통해 귀국길에 올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민들은 대기업 주재원 가족 등으로, 카타르항공이 한달여만에 특별이 운항을 재개하면서 한국에 올 수 있게 됐다고 남아공 주재 한국 대사관이 전했다.

교민들은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날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도 교민 12명이 귀국할 계획이다.

오는 19일 에어프랑스-KLM 그룹의 산하 KLM항공이 또 요하네스버그에서 출발해 이 비행기에도 교민 4명이 탑승할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다른 송환기 안내는 한국대사관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아공에서는 지난 3월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봉쇄 조치를 내렸으며 이후 주변국까지 포함해 200명 넘는 교민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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