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을 피해를 예방한 국민은행 해남지점의 오희진(가명) 계장이 해남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해남경찰서) ⓒ천지일보 2020.7.10
보이스피싱을 피해를 예방한 국민은행 해남지점의 오희진(가명) 계장이 해남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해남경찰서) ⓒ천지일보 2020.7.10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경찰서가 침착한 대처로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국민은행 해남지점 오희진(가명) 계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10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범에게 문자를 받은 A씨(62, 남)는 지시에 따라 어플을 설치했고 ‘대출금 1500만원을 상환하면 저금리의 대출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

오 계장은 A씨와 대출 상담을 하던 중 “1500만원을 찾아 차량에 두고 왔다. 3시에 만나기로 했다”는 말을 듣고 보이스피싱이라고 설명하고 안심시킨 뒤 즉시 국민은행 본점 소비자보호부에 연락 및 112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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