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광주·전남 확산에 따른 확진자 증가로 인해 수문어촌계와 협의해 수문해수욕장을 일시 폐쇄한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0.7.10
장흥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광주·전남 확산에 따른 확진자 증가로 인해 수문어촌계와 협의해 수문해수욕장을 일시 폐쇄한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0.7.10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광주·전남 확산에 따른 확진자 증가로 인해 수문어촌계와 협의해 수문해수욕장을 일시 폐쇄한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10일에 해수욕장을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관광객과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군은 일시 폐쇄 결정으로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언론, SNS, 플래카드 게첨 등 다방면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폐쇄기간 동안 수문어촌계와 협조해 관광객이 유입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의 선제적 조치로 수문해수욕장의 일시폐쇄하게 됐다”며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우선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흥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이용금지 등 지역 내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발 빠른 행정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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