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10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對 중국경제에 대한 대응방안 모색과 현직 대사와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돕고자 주한 중국대사(싱하이밍)를 초청 충남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공: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천지일보 2020.7.10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10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對 중국경제에 대한 대응방안 모색과 현직 대사와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돕고자 주한 중국대사(싱하이밍)를 초청 충남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공: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천지일보 2020.7.10

“對중국 비즈니스 애로·건의사항 개선되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한형기)가 10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對 중국경제에 대한 대응방안 모색과 현직 대사와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돕고자 주한 중국대사(싱하이밍)를 초청 충남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비롯해 취환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 등 방문단과 김용찬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이시희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유관기관장, ㈜디와이엠솔루션 박동하 대표이사, 삼성디스플레이㈜ 한민호 부사장 등 충남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스트 코로나19 중국경제를 말하다’라는 주제의 대사 특강과 질의응답,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싱하이밍 대사는 특강에서 포스트 코로나19 이후 중국을 투자의 ‘황금주’라고 표현하며 그 이유로 ▲중국경제의 근성(탄탄한 경제적 기반, 제도적 장점, 안정적 성장 동력) ▲빠른 경기회복(조업재개, 소비반등 등) ▲중국의 ‘신 인프라 건설’ 계획 ▲외자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 축소 등을 제시했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충남기업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비즈니스 관련(전세기, 신속통로 등) 현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의·건의했다.

한형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동료기업인들께 존경을 표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충남기업들의 對 중국 비즈니스 애로·건의사항들이 적극적으로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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