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0.7.10
용인시청.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0.7.10

오는 13일부터 방문 접수

취업취약계층 우선 선발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업이 어려운 구직자를 대상으로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용인시는 감염병 여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들의 생계 안정을 도와주고자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용인시민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3~21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청년특화 일자리(공공데이터 구축) ▲공공업무 지원(체납관리, 수도 검친, 도서관 지원 등) ▲생활방역 지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업무 지원 ▲공공재 사후관리 ·지역회복 지원 등이다.

용인시는 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무급휴직한 구직자, 폐·휴업한 영세 자영업자 등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층의 경력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국공유지 실태조사와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은 만 18~39세 이하 시민을 선발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일자리를 잃거나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공공일자리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