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독서 연계 수업 연수 배너. (제공: 전북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7.10
중등 독서 연계 수업 연수 배너. (제공: 전북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7.10

‘독서-토론-글쓰기 교육’ 실습 위주 구성 

오는 8월 4일까지 도내 중·고 교사 대상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중·고교 독서 연계 수업 운영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10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도내 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그래도, 읽히자! 모든 교과에서 실천하는 독서 연계 수업 연수’를 추진한다. 회차당 80명 내외로 총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비대면 시대 독서 교육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며 교사의 통합적 독서 교육 실행 역량과 수업 전문성을 제고해 글쓰기, 토론 연계 독서 교육을 통한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차별로 주제를 달리하는 다양한 독서 교육 콘텐츠가 릴레이식으로 운영된다. 현장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 교과와 관련한 ‘독서-토론-글쓰기 교육’에 대한 실습 위주로 구성했다.

교사들은 필요와 선택에 따라 강좌별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김현민 다산고 교사의 ‘교과 융합 독서’ ▲글쓰기 교육 전문가 이윤영 강사의 ‘교과 연계 글쓰기’ ▲송승훈 광동고 교사의 ‘비대면 시대에 다시 독서’ ▲김병관 원광고 교사 외 3인의 ‘수업으로 들어온 토론’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교과에서 실천하는 독서 연계 수업으로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협력, 실천,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 공동체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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