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의회 이복형 의원(왼쪽)이 10일 폭염에 피해를 보기 쉬운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유진섭 정읍시장(오른쪽)에게 선풍기 150대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0.7.10
전북 정읍시의회 이복형 의원(왼쪽)이 10일 폭염에 피해를 보기 쉬운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유진섭 정읍시장(오른쪽)에게 선풍기 150대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0.7.10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의회 이복형 의원이 10일 폭염에 피해를 보기 쉬운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정읍시에 선풍기 150대(525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기탁된 선풍기는 올여름 기록적인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폭염 피해에 노출된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방송을 통해 단칸방에서 선풍기 없이 부채 하나에 의존해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힘든 시기에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를 기탁해 감사하다”며 “선풍기 지원이 필요한 가정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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