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제 8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받은 나사렛국제병 전경(제공: 나사렛국제병원) ⓒ천지일보 2020.7.1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제 8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받은 나사렛국제병 전경(제공: 나사렛국제병원) ⓒ천지일보 2020.7.10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제 8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이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8년 7월 부터12월까지 6개월간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구성여부 ▲60분 이내 정맥 내 혈전 용해제 투여율 ▲뇌영상검사 실시율 등 9개의 지표로 평가했다.

종합병원급 이상 총 248개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나사렛국제병원은 97.5점으로 종합병원 전체평균(90.8)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흔히 중풍으로 불리는 급성기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골든타임 이내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을 겪거나 사망할 수 있다. 암, 심장질환과 함께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단일 질환으로는 국내 사망률 2위에 위치한 질환이다.

이강일 나사렛국제병원 이사장은 “뇌졸중 같은 급성기 질환은 신속한 치료로 후유증과 재발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환자가 더욱 안심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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