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2차 확산세. (출처: 연합뉴스)
미국 코로나19 2차 확산세.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6만 2000여명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300만명을 돌파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 2751명으로 집계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이날 1만 1694명, 텍사스주에서는 9979명, 플로리다주에서는 998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는 최근 2주 새 44% 증가하며 약 6100명으로 늘었다고 CNN은 전했다. 또 집중치료실(ICU) 입원 환자도 같은 기간 34% 증가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학교의 개교를 강하게 압박하며, 거부하면 연방지원금을 삭감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웨스트버지니아주는 9월 8일 개교를 목표로 잡았지만, 대부분의 주들은 지금 상황에서 9월 개강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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