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인스타그램. (출처: 박원순 서울시장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천지일보 2020.7.9
박원순 서울시장 인스타그램. (출처: 박원순 서울시장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천지일보 2020.7.9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딸이 실종 신고를 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일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비공개로 전환됐다.

9일 실종 신고 접수 이후 박 시장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 등 대다수 SNS가 닫힌 가운데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만 유지 중이다. 박 시장의 유튜브 계정에 접속하면 “이 페이지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인스타그램에는 “비공개 계정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최신 글은 지난 8일 자신이 직접 기자설명회를 열어 발표했던 ‘서울판 그린뉴딜’ 관련 내용이다. 이 글에는 ‘돌아오라’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3분에 박 시장이 와룡공원을 지나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CCTV에 포착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2시 30분 2차 수색에 나섰으며 밤새 수색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박 시장을 찾지 못하면 내일 일출 시 헬기와 드론 등을 활용해 수색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