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0.7.9
9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0.7.9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의전당에서 인천광역시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을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광성 한국남동발전 기술안전본부장, 김우용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장을 비롯해 최장혁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윤경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 직무대행, 심재선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인천광역시 전통시장 상인회 등이 참석했다.

인천광역시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사업(고효율 조명교체)은 지난해 남동발전이 경남 진주시 중앙시장을 대상으로 국내최초 시행한 ‘KOEN Sunny Market’의 제2호 사업이다. ‘KOEN Sunny Market’은 남동발전 고유의 전통시장 대상 사회공헌형 온실가스 감축사업 브랜드를 뜻한다.

협약에 따라 남동발전을 포함한 4개 기관은 인천광역시 전통시장 3곳(부평깡시장, 부평종합시장, 부평시장)의 기존 노후조명 709대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향후 5년간 1544MWh의 에너지절감은 물론이고 소나무 약 2만 3000그루 규모의 탄소상쇄 숲 조성효과(온실가스 720톤 감축)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성 한국남동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해 전통시장의 에너지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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