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종교잡지 릴리지오가 6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 관련 한국에서 일어나는 과도한 신천지 책임론을 비판하고 신천지와 이만희 대표를 옹호하는 북남미 성직자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출처: 해당기사 화면캡처) ⓒ천지일보 2020.7.8
미국 종교잡지 릴리지오가 6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 관련 한국에서 일어나는 과도한 신천지 책임론을 비판하고 신천지와 이만희 대표를 옹호하는 북남미 성직자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출처: 해당기사 화면캡처) ⓒ천지일보 2020.7.8

 

美종교잡지 릴리지오 “북남미성직자, 신천지와 이만희 대표 옹호 나섰다”

6일자 “코로나 관련 신천지에 가해진 부당한 처사로 비난 들끓고 있다” 보도

 

“한국 신천지 탄압 배경, 신천지 반감 가진 주류 교단-정치적 관계” 분석

성직자들 “신천지와 이만희 대표, 한국 빛나게 하는 빛… 정의 편에 서달라”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종교잡지 릴리지오가 코로나19 사태 관련 한국에서 일어나는 과도한 신천지 책임론을 비판하고 신천지와 이만희 대표를 옹호하는 북남미 성직자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릴리지오는 6일(현지시간) “코로나19 관련 신천지에 가해진 부당한 처사로 비난이 들끓고 있다(Uproar regarding Shincheonji, Unfairly Blamed for COVID-19)”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지난 2월에 대한민국에서 있었던 코로나바이러스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한 왜곡보도와 한국 정부의 과잉 처사에 대해 북남미 종교 지도자들이 신천지와 이만희 대표를 발 벗고 옹호하려 나섰다”고 보도했다.

릴리지오는 특히 “코로나 사태 중 유독 신천지만 억울한 오명을 쓰고 있다”면서 “이유는 한국의 종교와 정치적 관계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천지에 반감을 가진 개신교와 주류 교단들이 자신들의 영향력을 이용해 정치와 언론을 움직여 신천지를 탄압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지난 4월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USCIRF)는 현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중 신천지에 씌워지고 있는 오명을 정식으로 규탄했다. 국제종교자유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한국 정부가 국내에서 일어난 코로나바이러스 전염에 대한 책임을 신천지에 돌리려 형사고발과 교회 시설 폐쇄 및 활동 중단 등의 과잉 조치를 한 사실을 인용했다.

이와 관련해 게일 맨친(Gayle Machin) USCIRF 부의장은 “전 세계 각국 정부는 의심할여지없이 공중 보건 위기에 대응하느라 바쁘지만, 각 정부는 특히 이번 위기 이후 소수 공동체의 종교적 자유를 존중하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릴리지오는 특히 신천지 탄압 이유로 한국의 정교유착을 지목했다. 릴리지오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중 유독 신천지만 이런 억울한 오명을 쓰고 있는 이유는 한국의 종교와 정치적 관계에 있다”면서 “개신교가 주류를 이루고 우세한 가운데 중도 진보적 교회들은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있으며, 주류 교단들은 자신들의 영향력을 이용해 정치와 언론을 움직여 신천지 교회와 같은 타 종교단체를 탄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릴리지오는 코로나19를 빌미로 빚어지는 신천지 탄압을 비판하는 성직자들의 목소리도 전했다. 미국의 리빙웰교회 제레미아 마틴 목사는 “이미 신천지를 적대시한다고 알려진 종교, 정치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영향력을 이용해 온 나라가 겪고 있는 전염병을 신천지 탓으로 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틴 목사는 신천지를 옹호하는 국제적 기독교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이들은 성공회 주교를 비롯한 15명 이상의 여러 종교 교단의 지도자들로서 앞서고 있다. 마틴 목사는 “신천지와 직접 함께 협력하고 이 대표를 바르게 아는 사람이라면 절대 이러한 부정적인 여론에 혹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같은 회원인 우루과이의 성공회 주교 후안 카를로스 우르쿠하트 드 바로스의 발언도 전했다. 바로스 주교는 이 대표와 함께 종교 간의 평화를 이루기 위한 중간 역할을 하는 여러 종교 지도자 중 하나로 이 대표의 신앙에 대한 헌신을 수많은 대화와 협력을 통해 직접 목격한 바 있다.

우르쿠하트 드 바로스 주교는 “개인적으로 성경대로 예언과 성취를 처음부터 끝까지 가감없이 증거할 수 있는 이 대표의 능력에 감탄했다. 그는 최고의 진리를 증거한다”고 말했으며 “이 뿐만 아니라 이 대표는 매 분초를 말씀 증거에 헌신하고 있으며 80대의 나이로 잠과 식사를 거르며 평화의 회담을 위해 세계를 순방하는 일이 개인의 이득을 위한 것일 수 없다”라고 설명하고 “이 대표는 타인의 이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삶을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시크교 서반구 대표인 브하이 사힙 삿팔 싱 칼사는 “이 대표와 HWPL은 인류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고 있다”며 그 또한 이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일이라고 밝혔다.

릴리지오는 “이 대표와 함께 협력해온 인사들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이 대표의 노력만 본 것이 아니라 그의 평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 또한 목격했다”면서 종교지도자들의 발언을 실었다.

투이 눡 뉴엔 카오다이 부대표 (가운데 흰 옷). ⓒ천지일보
투이 눡 뉴엔 카오다이 부대표 (가운데 흰 옷). ⓒ천지일보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국제 카오다이교 부대표인 투이 뉴엔은 대한민국에서 열렸던 평화 만국회의에 2014년, 2016년, 2018년, 그리고 2019년까지 여러 차례 참여해 왔다.

그녀는 “2014년 처음 만국회의에 참석한 그 순간부터 세계 평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믿게 됐고 그 후 내 삶의 다각도에서 스스로 평화의 사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라고 편지를 통해 고백했다. 그녀는 이어 “먼저는 나 자신의 마음 안에 평화를 만들고, 가족 안에, 지역사회에, 직장에, 그리고 어딜 가서 누구와 시간을 보내든 평화 문화를 알렸다”며 직접 경험한 이 대표와 HWPL의 평화 업적의 영향에 관해 설명했다. 그녀는 또한 “HWPL의 자원봉사자들은 진정한 평화 문화를 만들었고, 이들 모두는 단 한 명의 참 평화 대사인 이 대표가 하신 일을 가리켰다”라고 전했다.

릴리지오는 최근 코로나19 완치자 신천지 신도 4000여명이 혈장공여에 나선 이후 이만희 대표가 관련 신도들을 격려한 사실도 보도했다.

릴리지오는 “신천지 신도들은 혈장공여에 나선 반면, 대구시는 신천지 교회에 코로나바이러스를 전파한 책임을 지라며 피해액 명분으로 천억원의 구상권을 청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온 세계의 종교 지도자들은 정부가 신천지 교회에 불공평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 지적하고 소송을 즉시 중단하라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뉴 제너레이션 교회의 페드로 로페즈 목사는 “전 세계 사회가 지켜보고 있다. 대구시가 신천지에 소송을 진행할 경우 이는 지구상 모든 사업체, 교회, 그리고 사원이 자신들의 신도나 직원의 감염에 책임을 지고 벌금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나라도 이러한 책임을 교회나 사업체에 돌리는 곳은 없다. 왜 한국에서만 신도들이 감염된 피해자인 종교 교단에 이러한 책임을 묻는가”라고 되물었다.

마틴 목사는 “신천지와 이 대표와 함께 직접 일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천지는 대한민국의 밝게 빛나는 빛으로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한국의 지도자와 국민들은 정의의 편에 서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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