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정역- 신성예정지.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7.8
양주시 회정역- 신설예정지.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7.8

오는 2024년 역사 개통 예정

[천지일보 양주=손정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와 경원선 회정역 신설사업 추진 업무분장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회정역 신설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간 사업 범위와 사업비 부담과 사업시행 등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20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확정받은 ‘회정역’은 양주시 덕계역과 덕정역 사이에 신설하는 역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주신도시 회천지구 등 향후 시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복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회정역 신설에 드는 사업비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지상 2층 선상 역사를 건설하고, 향후 역사는 한국철도공사와 양주시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주시가 GTX-C노선, 전철 7호선 연장 등과 함께 경기북부 최고의 광역철도 교통망을 갖춘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쉼 없이 뛰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회정역 위·수탁협약이 회정역 신설을 위한 첫걸음이자 오는 2024년 역사 개통의 발판”이라며 “시민의 교통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주시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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